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차 부품 업계, 방글라 사태에 긴장..."수출 타격 불가피"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6:3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자동차 부품 업계가 방글라데시 사태에 긴장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혼란이 인도 자동차 부품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코노믹 타임즈가 12일 보도했다.

인도 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부품 생산 업계의 대 방글라데시 수출액은 매월 100억 루피(약 163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인도 자동차 및 이륜차 업체들이 방글라데시에 대거 진출해 있는 가운데, 부품 수출은 인도 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반정부 시위 격화로 퇴진하는 등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혼란이 가중하면서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 생산지인 카슈미르 게이트와 카롤 바그의 수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경무역의 통로인 베나폴레에서 화물 운송이 중단되거나 물품 정상 배송 뒤 결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수출 업체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브리제쉬 고얄 CIT 전국 총괄 책임자는 "현재 위기 속에 무역량이 위태로워졌고 수출 거래 업자들은 미래에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부품을 유통하는 비슈누 바르가바 자동차부품상인협회 전 회장은 "스리랑카의 정치적 불안으로 이미 신규 주문이 지연되고 있던 상황에서 방글라데시 사태까지 불거지며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미결제 상품의 잠재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지역 당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사태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외 주요 수출 품목인 커피와 향신료 제과 등의 대 방글라데시 수출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방글라데시의 새 정부 출범 뒤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