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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피 한 방울로 암 진단' 가던트 헬스 강세장 이제 시작 -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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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들 일제히 목표주가 'UP'
억만장자들 이미 적극 입질
1Q 이어 2Q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이 기사는 8월 8일 오후 4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실드(Shiled)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에 이어 2024년 1~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진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에 가던트 헬스(GH)의 추가 상승 전망이 꼬리를 물고 있다.

가던트360에 이어 실드가 진단 의학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으는 한편 가던트 헬스에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얘기다.

업체는 2분기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2028년까지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3년 5억6300만달러로 집계된 매출액이 2028년 20억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업체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8월7일(현지시각) 33.96달러에 거래, 2024년 초 이후 28.10% 상승했지만 사실 4월19일 기록한 저점 16.07달러에서 두 배 이상 뛴 셈이다.

2분기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8월7일 주가는 5.60% 랠리했다. 나스닥 지수가 1.05%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강력한 상승 에너지를 과시한 셈이다.

월가는 추가 상승을 점친다. BTIG는 보고서를 내고 가던트 헬스의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번 목표주가는 8월7일 종가 대비 47.23%의 추가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대장암 진단 키트 실드의 미 식품의약청(FDA) 승인에 따라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BTIG는 주장한다.

가던트 헬스의 연구원들 [사진=업체 제공]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체외 진단 기기(IVD) 버전의 실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경우 메디케어(Medicare) 보장 대상에 포함,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캐너코드 제뉴어티 역시 보고서를 내고 가던트 헬스의 목표주가를 3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실드의 본격적인 판매에 따라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제프리스는 가던트 헬스에 대한 첫 기업 분석 보고서를 내고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32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미 8월7일 주가가 이를 넘어선 상황이다.

가던트 헬스 2024년 초 이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제프리스는 2024년 1분기 업체의 잉여현금흐름(FCF)이 흑자로 전환한 데 높은 의미를 실었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이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에서 세금과 영업 비용, 설비 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을 뜻한다.

가던트 헬스가 아직 순이익을 내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세금과 영업 비용, 투자를 차감하고 현금 자산을 남기고 있다는 것은 재무건전성이 견고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순이익보다 잉여현금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가던트 헬스의 목표주가를 28달러에서 4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골드만 삭스 역시 가던트 헬스에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2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종전 28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다.

스티븐스는 업체에 대한 첫 투자의견으로 '비중 확대'를 제시한 한편 목표주가를 44달러로 내놓았다. 구겐하임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36달러로 제시했다.

이 밖에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대표가 주요 펀드에 7월 30일 가던트 헬스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이 전했다.

월가의 성장주 투자 아이콘으로 통하는 우드 대표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생명공학 섹터에 커다란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유전자 편집과 암 진단 부문의 혁신 기업들이 중장기적으로 고성장 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입질'하는 움직임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강세 의견이 나왔다. 잭스 리서치는 보고서를 내고 가던트 헬스의 주가가 이른바 골든 크로스를 연출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 고점을 높일 여지가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골든 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오르는 상황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추가 상승 신호로 통한다.

지난 2018년 10월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업체는 2021년 2월 179.10달러까지 오른 뒤 폭락했다.

가던트 헬스의 주가가 2024년 4월 저점에서 두 배 이상 랠리했지만 사상 최고치보다 81% 낮은 수준이다.

지난 3년간 업체의 매출액은 연평균 22% 증가했다. 미국 상장사들 가운데 적자 기업의 평균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실드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가던트 헬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했다.

큰손들은 5월 미 식품의약청(FDA)의 실드 승인 이전부터 가던트 헬스 주식을 적극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외신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 보고서에 따르면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2024년 1분기 가던트 헬스를 1만3250주 매입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27만3000달러.

뱅가드는 같은 기간 18만424주 추가 매입해 전체 보유 물량을 1113만654주로 늘렸다. 금액 기준으로 지분 규모는 3억108만4000달러로 집계됐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업체 프로셰어 어드바이저스는 1분기 가던트 헬스를 2518주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보유 물량이 2만9317주로 늘어났다.

미츠비시 UFJ 트러스트 앤드 뱅킹 코프는 1분기 가던트 헬스를 신규 매입했다. 매수 물량은 40만2310주. 금액 기준으로는 830만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미츠비시 UFJ 트러스트는 가던트 헬스 지분을 0.33% 확보하게 됐다.

이 밖에 맨체스터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같은 기간 가던트 헬스를 5만7000달러 규모로 사들였고, 캐피탈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스가 1분기 말 기준 7887만달러 규모로 물량을 보유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도 세력도 없지 않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1분기 가던트 헬스 주식을 34만3448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F는 운용 자산 규모가 1억달러를 웃도는 기관 투자자들이 매 분기 매매 동향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시하는 보고서로, 2024년 2분기 상황은 8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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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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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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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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