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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0.04% 상승…전세시장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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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주간동향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며 여름 휴가시즌 막바지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세시장은 임차 문의가 줄며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부동산R114]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0.04%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4%씩 상승했다. 신도시는 0.03% 뛰었고 경기·인천도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0.02% 상향 조정됐다.

서울은 강남권 대단지와 서남권 정비사업 예정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개별지역으로는 ▲강남(0.10%) ▲마포(0.07%) ▲관악(0.07%) ▲양천(0.05%) ▲서초(0.05%) ▲동작(0.05%) ▲동대문(0.05%) ▲영등포(0.04%) 순으로 올랐고 25개구 중 유일하게 노원은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18%) ▲동탄(0.08%) 등 2기 신도시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7%) ▲안양(0.06%) ▲인천(0.05%) ▲안산(0.02%) ▲수원(0.01%) 등이 상승한 반면 이천은 증일동 현대홈타운 등이 500만원가량 빠지며 0.07%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직전 주(0.05%)보다 상승폭이 축소돼 0.01%을 기록했다. 신도시가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강보합(0.01~0.02%)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관악(0.11%) ▲성동(0.06%) ▲노원(0.05%) 등 동북 및 서남권 일부 지역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개별지역은 ▲산본(0.09%) ▲광교(0.04%) ▲김포한강(0.01%) 등이 올랐고 중동은 유일하게 0.02%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8%) ▲인천(0.07%) ▲오산(0.06%) ▲안산(0.04%) ▲수원(0.03%) ▲고양(0.03%) 등이 상승한 반면 이천은 부발읍 거평아파트가 250만원 정도 빠지며 0.01% 하락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서울과 인근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택지 발굴계획을 비롯해 정비사업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비아파트 공급 정상화를 위한 신축매입임대 등의 공급안을 제시했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요를 억제하기 보다 공급 확대 청사진을 제시해 신축아파트 물량부족 우려를 상쇄시키려는 방향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단기적으로 물량 확보가 가능한 비아파트시장의 공급 활성화를 통해 아파트에 쏠린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예상되며 기존 주택 활용과 신축물량 확대를 통해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우상향한 집값 상승폭을 완만하게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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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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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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