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웅제약, '신약 효과' 톡톡히 봤다…영업익 496억원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13:29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3:29

펙수클루, 올해 1000억 매출 달성 가시화
나보타 美 시장 입지 확보, 해외 매출 85%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으로 매출∙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해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인 15.2%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자체 제품 비중을 높인 결과 재무구조 안정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 2024.04.01 sykim@newspim.com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53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이다. 2분기 톡신 매출에서 글로벌 수출 비중만 85%에 달한다. FDA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 받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 시장에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잡은 후 유럽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연이어 출시했다. 또 최근에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위장약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 또한 효과를 입증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증 및 중등증 신기능 장애 환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보다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더 많이 내린 임상 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 등 어려운 환경에서 대웅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의 고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재무구조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며 "하반기도 높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매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