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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과 어니스트...뉴스핌 싱어송라이터 대회 '히든스테이지'서 열창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1:29

세상에 대한 호기심 많은 겁 없는 10대 신아영
홍대앞 활동 중인 '어니스트'의 리더 박세진 출전
9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18주차 무대가 펼쳐진다. 9일 오후 4시 10분에는 당찬 생각과 실력을 가진 10대 뮤지션 신아영이 출전한다. 또 홍대앞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인 어니스트의 리더 박세진이 출격한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신아영. 2024.08.09 oks34@newspim.com

신아영은 아직 10대인 뮤지션이다. 세상에 대해 호기심도 많고 겁날 것도 없는 나이다. 주로 록밴드의 일원으로 활동해 오던 그는 자신의 노래를 가지고 '히든스테이지'에 도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다. 지금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언제부턴가 말로는 그런 욕구를 전달하기에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발견한 게 음악이었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 시대의 유행이나 세상의 규칙에 흔들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하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물론 세상을 해석 하기에는 삶에 대한 경험도 적고, 지금 생각하는 것들이 언젠가는 틀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순간 진심을 다하고 싶다. 10대의 뮤지션이 꿈꾸는 세상이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게 정립돼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신아영. 2024.08.09 oks34@newspim.com

'붙박이별'은 본인의 자작곡이다. 붙박이별은 북극성의 순우리말로 자전을 하는 다른 별들과 달리 늘 같은 자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디로도 갈 수 없는 붙박이별의 운명에 대해 노래했다. 이와 더불어 누군가에게 이름 붙여졌다가 행성에서 탈락한 명왕성에 대해서도 노래했다. 가장 큰 위로는 공감이라는 걸 노래에 담고 싶었다. 자유곡으로 참가하는 '하이 앤드 드라이(High and Dry)'는 라디오헤드의 노래이다.

동두천 록페스티벌에서 대상과 베스트 보컬상을 받았고, 대전플레이백 실용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는 등 벌써부터 음악동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소라부터 산울림, 언니네 이발관, 잔나비, 유재하, 김광석, 자우림 등이 노래를 좋아한다. 평소 글쓰기와 그림그리기도 좋아하고, 선배 가수들의 모창도 즐겨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어니스트. 2024.08.09 oks34@newspim.com

어니스트는 박세진, 최경태, 이윤재로 결성된 록밴드다. 홍익대 일원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활동해온 이들을 대표해서 박세진이 '히든스테이지'에 도전했다. 어니스트는 애당초 비틀즈가 되기를 열망하면서 결성된 밴드다. 당연히 목표도 비틀즈처럼 되는 것이다, 본격적인 록음악 보다는 팝적인 느낌의 곡을 주로 쓰고 발표해 왔다. 예술적인 노래도 좋지만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세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의 일원으로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밴드를 시작했다. 학창시절부터 비틀즈의 공연영상을 보면서 저런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서로에게 용기를 줬다. 언젠가 비틀즈 같이 중독성 있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2018년 싱글앨범 'Sings'와 '비상'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백일몽','핑계','이젠 알겠어'등 잇달아 싱글을 발표했다. 아산 전국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쿼터 뮤지션 페스타에서도 록과 메탈부문 준 대상을 차지했다.

자작곡인 '그녀는 나를 싫어해'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주인공의 자조적인 한탄과 자격지심을 담고 있다. 짝사랑의 대상인 그녀도 아무 생각 이 없이 본인 스스로를 낮추고 있는 멍청한 주인공이다. 또 다른 곡 '너만을'은 서로의 익숙함에 속아 멀어지고 있지만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어니스트. 2024.08.09 oks34@newspim.com

신아영과 어니스트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9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 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 9~10월 사이에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총 1,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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