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양남면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신고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4분쯤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관성솔밭해변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튜브로 물놀이를 하던 A씨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진 후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해경 등 수색당국은 합동수색에 들어가 이날 오후 6시46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경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