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전문점 1.5단계 맵기 구현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컵누들 마라탕'의 중량을 1.6배 늘린 '빅컵누들 마라탕'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출시된 컵누들 마라탕은 저칼로리 용기면 최초로 마라탕 맛을 구현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를 돌파하고 올해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사진= 오뚜기] |
이에 따라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중량을 늘린 빅사이즈 버전을 선보인다. 오는 11일 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빅컵누들 마라탕은 245kcal로 중량을 늘린 만큼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며, 녹두·감자당면으로 만들어졌다.
진한 사골육수, 얼얼한 마라, 고소한 땅콩, 참깨 소스를 사용해 한국식 마라탕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마라 전문점 1.5단계 수준의 매운맛을 구현해 마라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 즐길 수 있다.
기존 소컵 대비 두부피 건더기를 2배 늘려 푸짐하게 제공하며 전자레인지 겸용 재질을 적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제품 내 QR코드로 다양한 응용조리 레시피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각자의 기호와 상황을 고려해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간식 및 다이어트용으로는 컵누들 소컵을,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빅컵누들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의 개선, 신제품 개발 등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