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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특공대의 편리미엄 "품질보증 정책 확대로 고객 편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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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전국 세탁소의 수는 가파르게 감소하는 반면 국내 세탁 시장 규모는 2028년 7조2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의 성장이 있다. 2015년 워시스 왓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세탁특공대'를 선보이며 세탁소, 코인런드리 중심이었던 국내 세탁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세탁특공대는 점유율 41%(2024년 6월, 안드로이드 OS 사용량 기준)로 비대면 세탁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탁특공대 스마트 팩토리 [사진=세탁특공대]

세탁특공대는 '고객의 편리함과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추구한다. 자사 직영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입고부터 세탁,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표준화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관리에 주력한다. AI 인공지능이 케어라벨을 인식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세탁물을 자동 분류하는데 케어라벨이 가려져 있거나 제조사 실수로 잘못 기재돼 있는 경우에도 올바른 세탁 방법을 제안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

전 공정에 CCTV를 배치해 전담 직원이 모든 의류의 공정과 이동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의류 변형, 오염 등의 세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세탁 전 주머니 검수를 통해 소지품이 발견될 경우 절차에 따라 회부, 고객의 의류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세탁 특공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케어를 원하는 경우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지만 세탁특공대는 이 기간을 30일로 대폭 늘리고 앱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재케어 신청이 가능하다"며 고객 편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동시에 4벌 셔츠를 다림질하고 자동으로 옷걸이에 걸어주는 '셔츠프레스 머신', 다양한 원단 및 사이즈 대응이 가능한 '멀티형 폼피니셔' 등 스마트 프레스 공정을 위한 최첨단 설비를 보유한 세탁특공대는 최근 서울,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성공적인 '세특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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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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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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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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