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2일 전북에듀페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에듀페이(학습 및 진로 지원비) 바우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서점, 문구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관 등에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듀페이 지원 안내[사진=전북교육청]2024.08.02 gojongwin@newspim.com |
올해 전북에듀페이는 초2~6, 중2~3, 고2~3학년 13만6000여명과 9~18세 학교밖 청소년 760여 명에게 총 246억 여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이중 현재까지 115억원 가량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점에서의 사용률이 29.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구점(24.8%),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13.3%), 영화관(12.7%) 순이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안경점, 교복점, 예체능·진로(직업) 분야 학원, 스포츠활동 및 대학원서접수비 등 사용처를 확대해 학생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노경숙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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