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 국제교류센터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연고 프로축구 구단 수원FC 경기를 즐기며 수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외국인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수원시] |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5일 수원FC와 협업해 진행하는 '제2회 수원시 외국인 지역이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원 거주 외국인 30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의 문화를 알리고 수원시 공공외교단과 외국인 간 교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수원권 거주 외국인들이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을 견학하고, K리그 홈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프로축구 응원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수원의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수원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이 참여해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지원, 청년이 주도하는 공공외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구글 신청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며 스포츠 도시 수원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수원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