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7월 수출 13.9% 증가한 574.9억달러…무역흑자 36.2억달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년동월 대비 수출 13.9%·수입 10.5% 증가
대중 수출 5개월째 100억달러 이상 호조세
대미 수출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 경신
안덕근 장관 "1달러라도 더 수출하도록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전년보다 13.9%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6억2000만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의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으로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역대 1~7월 누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대미국 수출이 역대 7월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각각 경신했다.

◆ 역대 7월 중 두 번째 높은 수출 기록…대중·대미 역대 최대 실적 '쌍끌이'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4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505억달러)보다 69억9000만달러(13.9%) 증가했다. 특히 이는 역대 7월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비 플러스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 정보통신(IT) 전 품목과 일반기계·차부품, 석유제품·석유화학, 바이오, 가전, 섬유 등 11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IT 전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 합산 수출(156억달러·44.0%)은 9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이 중 반도체 수출은 112억달러(50.4%)로 9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함과 동시에 4개월 연속 5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외 IT 품목 중 디스플레이(17억달러·2.4%)는 12개월, 컴퓨터(12억달러·61.6%)는 7개월, 무선통신기기(15억달러·53.6%)는 5개월 연속으로 각각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주요 업계의 하계휴가 영향으로 인해 전년보다 9.1% 감소한 54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부품은 9.5% 증가한 22억달러를 달성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일반기계 수출은 역대 7월 중 최대치인 49억달러(12.5%)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석유제품(45억달러·16.7%)은 5개월, 석유화학(42억달러·18.5%)은 4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늘었다. 한편 바이오헬스(12억달러·29.0%)와 섬유(9억달러·1.6%), 가전(7억달러·9.4%) 등도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9대 주요 시장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인 114억달러(14.9%)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수출 100억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1~7월 누계 수출은 지역별 최대 수출액인 748억달러(6.7%)를 달성했다.

대미국 수출은 102억달러(9.0%)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미국 실적은 12개월 연속으로 월별 최대 실적을 새롭게 쓰고 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745억달러(16.0%)로 대중국 수출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증감률로는 2배 이상 큰 수치를 기록했다.

3대 수출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IT 품목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역대 7월 중 2위에 해당하는 99억달러(12.1%)를 기록했다. 대인도(16억달러·13.4%) 수출과 함께 4개월째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대중동(22억달러·50.6%)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밖에 일본(26억달러·10.1%)과 중남미(26억달러·31.3%), 독립국가연합(CIS·10억달러·4.0%)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됐다.

◆ 14개월 연속 무역흑자 달성…1~7월 누적 흑자 2018년 이후 '최대치'

지난달 수입은 538억8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487억3000만달러)보다 51억5000만달러(10.5%)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16.1%)와 가스(23.8%) 수입 확대로 인해 11.9% 증가한 109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36억2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무역흑자는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7월 누적 흑자 규모는 267억달러로 지난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1~7월(245억달러 적자)과 비교하면 512억달러 크게 개선됐다.

정부는 지난달 수출이 두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수출도 성공적인 출발선을 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역대 최대 목표인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 원팀으로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7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9% 증가하면서 하반기 수출도 쾌조의 출발을 했다"며 "특히 7월에는 15대 주요 품목 중 11개 품목과 중국·미국·아세안 등 대다수 주요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우리 수출이 품목과 지역에서 골고루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70조원의 무역 금융과 1조원의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신수출 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현장지원단을 집중 가동해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