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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등 대형 이벤트 앞두고 보합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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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등 빅테크 실적도 줄줄이 예정
주말 직전 7월 고용보고서도 공개
대형주→소형주 로테이션 중단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신호와 주요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4포인트(0.08%) 오른 5463.5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2포인트(0.07%) 상승한 1만7370.20으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복수의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이날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우선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예고할 지가 관심사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고용시장 열기가 식으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역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재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메타플랫폼스, 아마존은 이번 주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에 커다란 실망감을 드러냈던 시장은 이번 주 공개되는 실적이 양호하다면 커다란 안도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머피 & 실베스트 웰스 매니지먼트의 폴 놀테 전략가는 "연준과 기술 기업의 실적은 이번 주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금리의 미래 방향은 기자 회견 후에 더 명확해질 것이며 대형 기술 기업들은 여전히 높은 성장률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보장되는지 여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선임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대체로 지켜보자는 모드"라면서 "이번 주 우리는 수요일 연준 회의와 금요일 고용 보고서와 같은 커다란 경제 관련 소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메가캡 기술주의 중요한 실적 보고도 예정돼 있다"며 "많은 투자자가 최근 로테이션(회전)이 지속할 것인지 메가캡 기술주가 실적 보고서로 빛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2000 지수는 1%대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모간스탠리의 자동차 업종 '톱픽' 선정으로 테슬라는 5.60%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 말 출시된 5달러짜리 세트 상품이 인기가 좋다고 밝히면서 3.76% 올랐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개장 전 큰 폭으로 상승하던 코인베이스는 3.59% 하락했으며 라이엇 플랫폼스의 주가와 마라톤 디지털의 주가는 각각 5.09%, 5.19%씩 급락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말 사이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관련 자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61%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전장보다 1.3bp 밀린 4.375%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23% 오른 104.5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1% 내린 1.0824달러, 달러/엔 환율은 0.15% 오른 153.99엔을 각각 가리켰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군사적 긴장감에 잠시 상승하던 국제유가는 하락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1.8%) 하락한 75.8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1.35달러(1.7%) 밀린 79.78달러였으며 10월물은 1.23달러(1.5%) 내린 79.05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 속에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1% 내린 2377.8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55% 내린 16.230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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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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