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더민주혁신회의 "부·울·경에서도 당원들 단결된 표심...정권교체 향한 열망"

기사입력 : 2024년07월28일 13:56

최종수정 : 2024년07월28일 13:56

"당원의 자발적 참여와 선택으로 이뤄진 위대한 승리"
"이재명 리더십 구축 바라는 의지의 결과"
"담합 아닌 참여로 이뤄지는 정당혁신·정치개혁의 모습"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가 28일 "대구, 경북에 이어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당원들은 단결된 표심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혁신회의는 이날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8 전당대회 중반부에 접어들며 논평을 통해 "당원들은 압도적 지지로 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선택했다. 영남권 전당대회에서도 정권교체, 정당혁신을 향한 당원들의 열망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현희(왼쪽부터), 한준호, 강성우, 정봉주,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4 leehs@newspim.com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의 결과는 지역의 유력자가 조직한 것도, 현역 정치인들의 담합에 기인한 것도 아니다"며 "당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선택으로 이루어진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기득권에 의존하지 않고 당원들의 힘으로 당을 대표해 가고 있다"며 "당원들의 선택이 바로 당심이며, 민심"이라고 했다.

또한 "민주당의 250만 당원들은 평범하게 오늘날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윤석열 정권의 폭압에 고통받는 시민"이라며 "이들의 선택이 바로 국민의 선택이며, 대한민국의 선택"이라고 적었다.

이들은 "이러한 선택을 폄훼하는 자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우리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후보들은 서로의 허물보다 자신의 비전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무기로 내세우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며 "담합이 아닌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최고위원 선거는 우리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추구하는 정당혁신, 정치개혁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다만 "혹자는 당원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존재감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는 사람들'의 패거리 정치라고 폄훼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민주주의는 바로 이런 평범한 시민들의 힘으로 전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안정된 리더십 구축과 이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하는 바람과 의지의 결과"라며 "당원들의 높아진 주권 의식에 기반한 정보력과 판단력을 낡은 시선으로 폄훼하고 재단하는 것은 당원중심 정당 시대의 역동적 변화를 읽지 못하는 일종의 버퍼링 현상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후보자가 단결하여 당원주권시대 당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기대하며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국민과 민주당의 밀알이 되어달라"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