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중국 진저우시 견학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4일 청소년 14명으로 구성된 '2024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단'을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진저우시로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중국 랴오닝성 진저우시의 발해(勃海)대학교 및 베이징(北京)시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실시된다.
파주시는 2024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단을 파견한다.[사진=파주시] 2024.07.25 atbodo@newspim.com |
참가자들은 발해대학교 연수 기간 동안 중국어 수업뿐 아니라,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수업, 진저우시 명소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 수료 후에는 고속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3박 4일간 중국 수도의 여러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 파견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3년 만에 재개된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14명을 선발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가 지원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학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건강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다.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9년간 대표단 상호방문, 교환 공무원 파견,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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