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오비고, '워치마일·스루' 서비스 상용화 추진…"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09:0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오비고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대비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오비고는 '워치마일', '스루'의 서비스 프로모션과 상용화 추진을 통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비고는 지난해 개최한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베스텔라랩, 인비저블아이디어와 기술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 후 약 6개월간 기술검증(PoC)을 마치고 본격적인 완성차 대상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좌측상단) 베스텔라랩 워치마일, (우측상단) 인비저블아이디어 스루, (아래) 오비고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전용 차량용 앱스토어. [사진=오비고]

'워치마일'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베스텔라랩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라스트 마일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실내 주차장에서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기술과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등을 활용해 위성항법장치(GPS) 음영 지역에서도 최적의 경로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최융지 베스텔라랩 수석 연구원은 "오비고를 통해 워치마일 서비스의 메쉬 확률 측위 기술(BLE Scan)을 완성차에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인비저블아이디어의 '스루'는 운전자가 드라이브스루 공간을 갖추지 않은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전자는 이동 경로에 맞게 매장과 상품을 추천받아 음성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상품 준비시간과 고객 도착시간을 예측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기다리지 않고 차 안에서 상품을 주고받을 수 있다.

윤언식 인비저블아이디어 대표이사는 "오비고와의 협력을 통해 AI 음성 주문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스루 서비스가 완성차에 상용화 단계까지 수월하게 올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오비고는 두 회사의 서비스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확보해 완성차에 탑재할 방침이다. 특히 자율주행 혁신과 SDV 대전환에 발맞춰 고객의 생활공간을 차량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사용자 중심으로 성공적인 차량용 앱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라며 "서비스 발굴부터 개발, 검증 및 마케팅까지 다양한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