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오비고, 모빌리티 서비스·해외시장 확대...올해 흑자전환 기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16:4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오비고가 모빌리티 서비스와 해외시장 확대로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24일 오비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로얄티가 14억원이고 나머지 22억원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다.

로얄티는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 유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보 이후 1분기까지 오비고의 실적은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LG유플러스가 오비고에 지분투자를 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이 시작됐고, 지난해에는 현대차그룹에 차량용 통신 인프라를 전담해서 제공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의 협력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비고는 또한 독자적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KG모빌리티,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도요타코리아, 볼보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IR협회는 이런 배경에서 오비고의 올해 매출을 220억원대로 추산했다. 올해 로얄티 발생 추세를 고려하면 연간 로얄티는 전년대비 7억원 가량 늘어난 6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수익성 개선이 전년도 수준만 돼도 영업익 흑자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오비고 관계자는 "지난해는 로열티 매출이 고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했었고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물량 확대와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고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추천음악, 생성형 AI 뉴스, 게임 등 핵심 서비스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을 개발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오비고는 차량에 다양한 OTT를 상용화한 노하우를 토대로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출시해 소프트중심자동차(SDV)시대에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오비고 로고. [사진=오비고]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