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청래 "2가지 청원 사유만 하고 있을 뿐" 추가 尹탄핵 청문회 시사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09:23

"양평 고속도로도...이거 계속 할 수 있다"
"정청래 해임 청원도 청문회 하자"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민 청원 청문회와 관련해 "5가지 (탄핵) 사유인데 2가지 사유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추후 청문회 가능성도 시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탄핵 사유에 있는) 양평고속도로도 해야하고, 이거 계속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 청와대 경호처 출신인 송호중 씨의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07.19 pangbin@newspim.com

해당 청원에 적힌 윤 대통령 탄핵 사유는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명품 뇌물수수·주가조작·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전쟁 위기 조장 ▲일본 징용 친일 해법 강행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 5개다.

야당 주도로 법사위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첫 청문회를 진행했다. 탄핵 사유 중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수사외압 사건에 대해 우선 청문회를 열었다.

오는 26일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한 두 번째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등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의 해임 청원 건과 관련해선 "그것도 청문회를 하자, 좋다"며 "정청래가 국회법을 어기지 않았는데 어겼는지(따져보자), 청문회를 하자. 대신 26일 김건희 여사도 증인 출석을 해라. 검사 탄핵 청문회도 하자 다 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여사가 지난 22일 비공개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선 "본인이 조사 받은 게 아니라 검사들이 어떻게 조사하나 한번 본 것 같다"며 "출장 뷔페처럼 이렇게. 퍼스트 레이디가 아니라 퍼스트 프레지던트"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내일 법사위 법안 상정 안건 회의가 있다. 중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라며 김건희 특검법 소위 회부도 예고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