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제로 캠페인' 일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은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업분야 온실가스감축 설비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시설원예농가에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이 완료된 농가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 경남 창원 소재의 '샬롬농장', 충남 부여의 '토마투농장' 등 총 3곳이다.
[사진= 대상] |
지난 18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에서 열린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에는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 김경석 달향 주식회사 대표가 참석해 설비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17일에는 충남 부여에 위치한 '토마투농장'에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으며 19일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샬롬농장'에 방문해 기념식을 갖는다.
이로써 농가 3곳의 온실가스감축 설비가 완공됐으며 2022년 준공을 마친 전북 정읍시 소재 '따옴농장'에 이어 현재까지 총 4개의 농가에 온실가스감축설비를 지원했다.
각 농가에는 고효율 냉난방시설인 '공기열히트펌프'가 설치됐다.공기열히트펌프는 기존 가온설비 대비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환경부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래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설 설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 농가당 500t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시설원예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완공으로 농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농가를 발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