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경남도의원 |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18일 경상남도 문화상의 시상부문에 청년부문 특별상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남도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는 1962년부터 경상남도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고, 지금까지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6개 부문에 37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근 5년간 수상자 중 최연소자는 1973년생, 최연장자는 1931년생이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윤준영(거제3) 의원은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경상남도 문화상은 사실상 경력과 공적이 많은 원로 문화예술체육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경력은 적지만 장래가 유망한 청년 문화예술인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며 "도내 유망 청년 문화예술인을 발굴·육성하고 창작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격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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