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5K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12:36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12:3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마운트곡스 상환 우려 등 시장 악재를 털어내고 반등 분위기를 지속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3% 상승한 6만5592.8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43% 오른 3479.91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블룸버그]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27일 만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2일 기록했던 저점인 5만6616달러 대비 20% 넘게 올랐으며, 글래스노드는 독일 정부 관련 매도 압력이 완전히 소진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지난 며칠 사이 암호화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전반에 꾸준한 자금 유입이 관측된 점, 가상화폐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사건 이후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점 등도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조만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도 코인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매 판매 지표가 기대 이상이었음에도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했다.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분석가 악셀 애들러는 전날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에 "(7개월 간 지속됐던)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6만1600달러 선에서 멈췄다"고 분석했다.

기술 분석가들은 지금 같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면 8월 말까지 7만 달러 선 회복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크립토웰스 소속 유명 애널리스트는 엑스에 "비트코인이 5번째 파동으로 진입하면서 우선은 (9월 말까지) 8만5000달러를 시험하고 이후에는 10만 달러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