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학입학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입학 우수자 장학생은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통해 322명이 신청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재)경상남도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200명(도내대학 142명, 도외대학 58명)을 선발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대학입학 우수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7.16 |
수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최만림 행정부지사,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홍응일 BNK경남은행 상무가 함께했으며 장학생과 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경남청년예술단체 바오스트링의 'BTS 다이나마이트' 이색 연주로 시작해, (재)경상남도장학회 소개, 장학증서 수여식, 장학생과 함께하는 피켓 세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경남 출신 청년 지티엘 황건호 대표와 두산에너빌리티 전선영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창업 및 취업 성공기를 들려주는 등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완수 지사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에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인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경상남도장학회는 1991년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각계 기탁금과 도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지역 출신 대학생 3232명에게 74억원의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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