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중섭·이우환·김종학 작품 등 케이옥션, 7월 경매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6:02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6:0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중섭의 편지화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 김종학의 수작 '여름 설악' 등 국내외 근현대 작품이 케이옥션 7월 경매에 출품된다.

케이옥션은 12일 "7월 경매에는 국내외 근현대 작품으로만 구성된 75점, 약 64억원 어치가 경매에 오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종학의 '여름 설악' [사진=케이옥션] 2024.07.12 alice09@newspim.com

경매에는 도록 표지를 장식한 김종학의 '여름 설악'을 선두로 '여름 폭포', '설악', '맨드라미' 등 작품 4점, 그리고 이중섭의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 도상봉의 '장미', 임직순의 '꽃과 여인' 등 한국 근현대 대표적 구상 화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굵직한 해외 전시를 통해 작품 세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우환의 작품은 총 6점이 출품된다. 1993년에 제작된 '조응'과 1994년 작 '조응'을 비롯해 종이에 수채로 그린 '무제', 그리고 판화 1점과 도자기에 그린 작품 2점이다. 윤형근의 작품은 100호 크기의 '무제'와 50호 사이즈 '무제', 약 5호 사이즈의 소품 'Umber-Blue' 총 3점이 새주인을 찾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종학의 '여름 폭포' [사진=케이옥션] 2024.07.12 alice09@newspim.com

박서보의 작품도 시리즈별로 다양하게 5점이 선보인다. 1호 사이즈의 앙증맞은 소품 '묘법 No. 950503'과 10호 '묘법 No. 070219', 그리고 붉은 색 색채 묘법 '묘법 No. 160731' 등이다. 정상화의 백색 작품 'Work'는 1974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가 1억3000만원에서 4억원, 정창섭의 '묵고 No. 99907'과 '묵고 No. 99908'은 모두 추정가 1300만원에서 4000만원에 출품된다.

또 김창열의 100호 크기 작품 2점도 눈에 띈다. 2002년에 제작된 '회귀 SH04013'은 추정가 1억에서 2억원에 경매에 오르고, 2014년에 제작된 '물방울 SH201602'는 추정가 1억원에서 2억 4000만원이다. 10호 사이즈 두 점 '물방울'과 '물방울 PA11008'은 각각 4000만원과 35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중섭의 '물고기와 게와 아이들' [사진=케이옥션] 2024.07.12 alice09@newspim.com

이외에도 이강소, 김태호, 이건용, 전광영 이배의 작품도 출품되며, 야요이 쿠사마, 솔 르윗, 로비 드위 안토노, 조디 커윅, 에디 마르티네즈, 아야코 록카쿠, 로베르 꽁바스 등 해외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경매 프리뷰는 오는 24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고, 작품 관람은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전화 또는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매가 열리는 24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