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추가 국시에 유급 면제까지…'의대생' 특혜 논란 거셀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료계에 백기' 정부 관행 반복 지적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유급을 사실상 면제하는 방안을 10일 내놓으면서 '특혜' 논란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의대생이 낙제점인 F학점을 받아도 유급되지 않도록 하고, 올해 2학기 또는 상위 학년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있다. 2024.07.10 yooksa@newspim.com

교육부는 이날 의대 4학년생의 복귀를 독려하기 위한 의사 국가시험(국시) 추가 실시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보건복지부에서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의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에는 이른바 의대생 특혜성 정책이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학사 일정도 기존 '학기제'에서 학년제로 운영하며, 1학기 수업 결손에 따른 추가 학기 등록금은 면제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생 개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며 의료인력 수급 차질에 따른 국민 건강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공익적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했다. 또 수업거부 장기화로 의대생에 대한 집단 유급이 임박했다는 위기감도 나오고 있다.

애초 학사운영 기준을 적용하면 약 4000명의 의대생에 대한 유급이 확정돼 내년에 수업을 다시 들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어야 했다.

하지만 집단유급이 확정될 경우 내년도 신규 의사배출이 급감해 '의대 증원' 취지에 역행한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의료계에 백기를 든 정부 관행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궁여지책으로 특혜성 정책을 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 앞서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결국 정부안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국시 재응시는 없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었지만, 결국 2021년 두 차례 실시하면서 의료계에 '백기'를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해 의대생 수업거부가 이어지면서 집단유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의 한 의과대학 실습실이 텅 비어 있다. 정부는 오늘(13일) 오후 6시를 시한으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 대화를 제의했다. 2024.03.13 choipix16@newspim.com

한 과목이라도 낙제점인 F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되는 일반적인 현행 의대 학칙을 무력화한 방안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F학점을 받아도 유급되지 않고, 2학기 또는 상위 학년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실상 '유급 면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의대생을 강의실로 불러올 '실효성' 있는 방안이나는 지적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대학 관계자는 "의대생들은 돌아올 의지가 없을 뿐 아니라, 강도 높은 의대 수업을 한 학기 만에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