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통학에 클린 주거환경까지… 인기 여전한 초등학교 옆 아파트
부동산 큰 손 떠오른 3040세대… 초등학교 접근성 따라 분양시장도 흥행 '희비'
학교보건법 시행령 따라 유해시설 등 들어설 수 없어 주거환경도 쾌적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등학교 인접 단지의 가치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군림하면서 자녀 통학환경이 우수한 단지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6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분양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5가구 모집에 2만2235명의 청약인파를 끌어 모으며 1순위 평균 494.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6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단지는 반경 300m 이내에 구남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따라 유해시설 등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는 점도 학세권 단지의 흥행 요인으로 거론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 |
최근 수요자들의 시선이 '고양 장항 아테라'에 쏠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를 겨냥, 안심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에 위치한 장항초등학교 및 유치원이 올해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를 도보 5분 내 이동할 수 있는 안심통학 환경을 자랑하며,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 주요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아울러,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및 한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유사평형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만큼, 한 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