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민자치대학이 '제11기 여성대학' 여성리더십 특강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강사는 오미란 '젠더·공동체' 대표로 '농촌지역사회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여성리더십 특강. [사진=강진군] 2024.07.09 ej7648@newspim.com |
오 대표는 지식정보사회에서의 농촌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며 "여성이 살고 싶은 지역이 지방소멸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소통, 감성, 섬세, 배려, 포용 등의 여성 강점을 통해 리더십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는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오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의 중요성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수강생들은 성평등 인식 전환과 사회활동 참여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제11기 여성대학'은 '사진·영상 전문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강좌를 개설했다. 총 19강좌가 운영되며 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등에서 격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강진군은 11년째 여성대학을 운영하며 여성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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