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8일 민선 8기 후반기 첫 행보로 옥계항 개발 현장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옥계항 개발현장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강릉시청] 2024.07.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회의는 양원모 부시장과 국단소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항만물류과장의 옥계항 개발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강릉시는 옥계항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유치기업 물류비 절감 등 환태평양 항만·철도물류의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장기목표를 세우고, 오는 2045년까지 옥계항을 10만 DWT급 8선석 규모의 대형 국제무역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컨테이너 취급 가능 잡화부두로 선석 기능을 변경하는 내용 등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옥계항 개발현장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강릉시청] 2024.07.08 onemoregive@newspim.com |
옥계항은 러시아, 일본 등 국제 컨테이너 정기 노선을 개설해 지난해 8월 국제 정기선의 첫 입항 이후 올해 5월까지 컨테이너 선박 45회, 5868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김홍규 시장은 "옥계항 개발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힘든 길이지만, 강릉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업"이라며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인 만큼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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