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김철우 보성군수 "마부정제 자세로 더욱 정진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3:59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3:59

체감도 높은 군정 실현을 위한 군민 중심 소통 행보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김철우 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년차 시작으로 '초심(初心)을 다지고 뒷심으로 끌고 나가겠다'는 역동적인 의지를 내비치며 민생 현장 소통을 추진했다. 

지난 1일 김 군수는 달리는 말은 말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 후반기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우 군수가 보성읍 동윤천에서 장마 대비 재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4.07.02 ojg2340@newspim.com

이번 민생 현장 소통은 ▲장마 대비 재해 현장 점검 ▲사랑 나눔 이불 빨래방 현장 방문 ▲문화600 인생한컷 사업 1일 작가 활동 ▲청년·청소년 축제 간담회 참석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군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며 소통하는 군수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동윤천 생태습지에서 ▲보성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도시 침수 예방 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장마철 사전 대비를 위한 브리핑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한발 앞선 소통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랑나눔 이불 빨래방 사업' 현장에 방문해 직접 이불을 수거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쳤다. 

또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문화600 인생한컷' 사업 대상지인 조성면 수촌마을에 방문해 1일 작가로서 사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성 수촌마을을 방문한 김철우 군수가 '문화600 인생한컷 사업' 1일 작가로 활동했다.[사진=보성군] 2024.07.02 ojg2340@newspim.com

보성군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돼 현재 ▲문화600 ▲복지600 ▲산림600 등 행정 전 분야에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전남도와 광명시 등에서 벤치마킹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 살아 숨쉬는 꿀잼 보성 ▲젊음이 넘치는 보성을 위해 마련된 청년·청소년 축제 간담회에 함께해 축제에 대한 방향성과 지원책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바라고 원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선 8기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관계 인구, 생활 인구까지 염두에 두고 복지, 관광, 교육, 일자리, 정주여건 등에 대한 폭넓은 대책을 마련해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현안 사업에 대한 해법이 필요한 사업장은 언제든지 간부공무원들과 회의를 개최해 군민들의 군정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번 민생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주민의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현실에 맞게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군민이 주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