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美국방, 북한군 우크라 파병 가능성에 "주시하는 사안"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09:15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09:1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병력을 파견할 가능성에 대해 "그것은 확실히 주시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 사상자를 언급하며 "만일 내가 북한군 인사관리자라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 전쟁에 (러시아군의) 총알받이(cannon fodder)가 되라고 파병하는 나의 선택에 의문을 제기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는 우리가 계속 주시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국빈 방문한 지난 19일 양국 간 준군사동맹 관계를 복원하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했다.

일각에서는 이 조약 체결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자국군을 파병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라이더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일각에서 한국의 전술 핵무기 재배치나 핵무장 필요성 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한 게 없다"며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긴밀하게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