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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대감에도 분당-일산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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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선도지구 기대감에 거래량·시세 강세
일산 후보단지, 집값 회복세 미미...시세도 약세
학군, 교통환경, 재건축 속도 등 분당 우위 평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가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집값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 주목된다.

1기 신도시 대장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은 교육,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장점으로 부각되며 거래량 증가,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일산은 강남 접근성, 학군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해 선도지구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기 신도시가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지역별로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발 기대감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분당이다. 아파트값이 타지역보다 높아 재건축 재원을 마련하는 데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다. 정비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전통적으로 학군 수요가 많고 신분당선 등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분당신도시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추격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는 한달간 578건 손바뀜했다. 올해 들어 최대치이자 전달(478건) 대비 20.9% 증가했다.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계약 후 30일 이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달 거래량이 600건대 돌파가 예상된다.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는 거래량이 감소했다. 일산동구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268건으로 전달(338건) 대비 70건 정도 줄었다. 일산서구도 326건에서 113건으로 감소했다. 선도지구 선정이 본격화함에도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지역별 투자심리에 온도차가 발생하면서 아파트값 변동에도 격차가 있다. 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주 분당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32% 올라 수도권에서 과천에 이어 지역별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상승 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반면 일산동구는 0.08%, 일산서구는 0.17% 각각 하락하며 전주 대비 낙폭을 키웠다.

후보 단지의 시세도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선도지구 후보지로 꼽히는 서현동 삼성한신(전용 133㎡)과 한양아파트(101㎡)는 최근 20억8000만원, 14억9000만원에 거래된 최고가를 새로 썼다. 서현동 현대아파트는 전용 129㎡가 지난달 17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지난 3월, 16억7000만원) 대비 55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일산 선도지구 후보 단지로 거론되는 백마3단지의 전용 102㎡는 이달 5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직전 거래 5억85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촌라이프 전용 49㎡는 이달 직전 거래가 대비 2000만원 정도 하락한 3억5750만원에 거래됐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연내 선정된다. 오는 25일 선도지구 공모 지침을 확정·발표한다. 이후 각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각 4000가구 정도가 선정될 전망이다.

분당 서현역 주변 A공인중개사 대표는 "1기 신도시 중 분당이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 등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강할 수밖에 없다"며 "시세를 감안할 때 사업 재원인 분양수익이 많다는 점도 재건축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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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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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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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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