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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세계 최대 국제광고제서 '기술의 마법' 주제 단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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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복사 냉각 소재 '나노 쿨링 필름' 중점 발표, 파키스탄 성과 공유
혁신 기술 더해 인류에 긍정적 가치 높이 평가돼 이례적 선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와 기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칸 국제 광고제는 기존 미디어 전문가, 광고 기술 전문가들 위주의 행사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을 비롯해 유명 인사나 운동 선수들까지 방문하면서 참석자와 주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사진 좌측)과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 시행사 '파울러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판 카디르(Saffaan Qadir)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2024.06.21 dedanhi@newspim.com

칸 국제 광고제는 현대차·기아의 혁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노력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세미나 개최 기업에 선정했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주제로 칸 국제 광고제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발표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71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여 개 이상이 작품의 출품될 정도로 글로벌 마케팅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칸 국제 광고제 기간 내내 이어지는 공식 세미나는 시상식 행사와 함께 전세계 마케터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행사로 꼽힌다. 글로벌 기업들의 자존심을 건 프리젠테이션 전쟁이 펼쳐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기아의 첨단 복사 냉각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올라 현대차·기아가 개발 중인 다양한 소재 기술, 그 중에서도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두 개 층과 내부의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층을 포함, 총 세 개 층으로 구성된다. 이 필름을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유리를 어둡게 하지 않으면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차량의 실내를 식히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지난 4월, 현대차는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 명의 운전자에게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해 현지 운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파키스탄 운전자들은 차량 실내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을 강하게 틀거나 높은 유류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나쁜 공기를 마셔가며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캠페인은 파키스탄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현대차가 가진 앞선 기술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세미나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파키스탄에서 펼친 캠페인의 성과와 현지 반응 등을 공유하면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와 마케터들은 발표 내용을 경청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연사자에게 인사를 나누며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모범 사례라고 찬사를 보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노력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대차·기아는 단순히 지금의 이익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선행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칸 국제 광고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30개 부문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합을 지켜보기 위해 대형 광고 회사 소속 크리에이터부터 소규모 독립 에이전시, 글로벌 브랜드와 고객사, 제작사, 마케터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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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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