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위생시스템․현대화시설 갖춰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국동어항에 위생적이고 현대화시설을 갖춘 '수산물 청정위판장'을 건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24억원, 도비 4억원, 시비 14억윈, 여수수협 28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1개동 규모(2558㎡)로 위판장, 경매장, 포장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위판장은 7월 초 개장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이 축사르,ㄹ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4.06.18 ojg2340@newspim.com |
특히 전국 최초 건어물 전용 청정위판장으로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을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폐쇄형으로 건립됐다.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해 입고·경매·보관·배송의 모든 단계가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된다.
또 청정위판장 2층에 건어물 위판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통로를 개설함에 따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수의 위상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도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수산물 청정위판장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건어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어업인들의 두터운 지원으로 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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