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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구 48% 사상최대…1인 가구 취업률 63%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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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구 비중 전년대비 2.1%p 상승
1인 가구 취업비중 63.3%…0.2%p 올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혼자 벌어 먹고 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인구의 맞벌이 비중이 사상 최대 규모로 나올 뿐더러 1인 가구의 취업 비중도 역대 최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해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1268만7000가구로 전년대비 4000가구 감소했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11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26만8000가구가 늘었다. 

맞벌이 가구 비중 48.2%…사상 최대 규모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전년대비 2.1%포인트(p) 상승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다.

가구주의 연령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50~59세 191만9000가구, 40~49세 162만9000가구, 60세이상 158만7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순으로 높았고 전체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상승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 [자료=통계청] 2024.06.18 biggerthanseoul@newspim.com

가구주의 교육정도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대졸이상 338만7000가구, 고졸 205만7000가구, 중졸이하 67만1000 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이상(52.7%), 고졸(47.4%) 순으로 높았다. 고졸(2.5%p), 대졸이상(2.3%p)에서 전년대비 상승했고 중졸이하(0.1%p↓)에서 하락했다.

가구주가 종사하는 산업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제조업 106만5000가구, 도매및소매업 72만6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가구주의 직업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133만5000가구, 사무종사자 110만8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611만 5천 가구) 중 동거 맞벌이 가구는 530만2000가굴 나타났다. 동거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2시간으로 전년대비 1.6시간 증가했다.

동거 맞벌이 가구(530만2000가구) 중 가구주와 배우자가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186만9000가구로 전년대비 4만7000가구 증가했다.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동거 맞벌이 가구의 종사상지위를 보면, 가구주와 배우자 모두 임금근로자인 가구는 75만3000가구(40.3%), 비임금근로자인 가구는 87만5000가구(46.8%)로 나타났다.

동거 맞벌이 가구(530만2000가구) 중 가구주와 배우자가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198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5만6000가구 늘었다. 

직업별로 보면, 전문가및관련종사자(56만6000가구)가 전년대비 4만2000가구 증가했으며 농림·어업숙련종사자(39만5000가구)가 5만4000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맞벌이 가구는 경기도(157만4000가구), 서울(92만1000가구), 경남(44만1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1인 가구 취업가구 비중 63.3%…역대 최대 수준 기록

1인 가구는 738만8000가구로 전년대비 16만4000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취업가구는 467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12만 가구 늘었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3%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다. 취업 가구 비중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인 가구 비중 [자료=통계청] 2024.06.18 biggerthanseoul@newspim.com

성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남자 261만가구, 여자 206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각각 6만가구씩 늘었다. 성별 취업 가구 비중은 남자는 70.6%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여자는 55.9%로 0.4%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30~39세 109만가구, 60세이상 106만6000가구, 15~29세 90만7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대졸이상 236만4000가구, 고졸 156만9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제조업 67만9000가구,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50만4000가구, 도매및소매업 47만가구 순으로 많았다.

직업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112만6000가구, 사무종사자 77만4000가구, 단순노무종사자 70만9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 중 임금근로자는 373만4000가구, 비임금근로자는 94만1000가구로 나타났다.

1인 취업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이며, 전년대비 1.5시간 증가했다.

1인 임금근로자 가구(373만4000가구)의 임금수준을 보면, 200~300만원미만 34.0%, 300~400만원미만 24.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00만원 이상(2.5%p), 300~400만원미만(1.1%p) 순으로 전년대비 비중이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경기(110만3000가구), 서울(96만5000가구), 경남(28만4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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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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