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9개국 주한대사 참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글로벌 관광 중심 전남'을 실현할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태국정부관광청장, 미얀마·스페인·태국·베트남 등 9개국 주한대사,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시장·군수, 전남 시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특별공연에선 태국 송크란축제 공연단의 지역별 송크란축제 맞이 전통춤, KBS예술과학원 음악영재원의 오케스트라·합창단 연합공연, 안세권&더쁘리모의 명품 공연, 전남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합동 창악 공연이 펼쳐졌다.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사진=전남도] 2024.06.18 ej7648@newspim.com |
개막식 대미는 주한대사 등 내빈이 함께 참여한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영암, 강진, 무안에서 가져온 도자기(5대 관광 분야 의미)에 담긴 꽃가루를 전남관광 세계화를 상징하는 '생명의 씨앗'에 붓자, 작은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는 연출을 통해 미래 글로벌 관광 중심지 전남을 표현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관광 세계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선포식 행사에 태국정부관광청장과 주한대사 등 외국 기관에서 많이 참석해줘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미래를 가늠케 했다"며 "전남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 세계 관광객이 앞다퉈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선포식 개막에 앞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남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타빠니 끼얃파이분 태국정부관광청장, 타니 쌩랏 태국 대사,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등 시장·군수,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윤민식 한국공연관광협회장, 전남 향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흥 정남진장흥물축제와 태국 송크란축제 간 축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남도-태국정부관광청-장흥군 간 업무협약을 했다.
또 전남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도-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한국공연관광협회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모든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승화해 곳곳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 선포식 행사는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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