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현대차 '신고가' 썼다···인도 상장에 "최대 30% 상승 기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최초 해외 법인 100% 직상장·사상 최대 규모
장중 28만5000원까지 상승...52주 신고가 경신
인도법인, 보유지분 17.5% 매각...이르면 올해 9월 상장
최대 30억달러 조달..."저평가된 국내 현대차 주가 영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을 현지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현대차 주가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 작업을 완료할 경우 현대차 주가가 현 주가 대비 최대 3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현대차, 주가 연초 대비 40% 상승...밸류업·호실적에 인도 상장까지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주가는 오후 2시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4.6%) 오른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28만5000원(6.34%)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 2분기 호실적 예상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종가 기준 20만500원 대비 40% 가량 올랐다. 이에 더해 인도 현지법원 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 서류인 '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는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보유한 인도 법인 주식 8억1200만주(100%) 중 최대 1억 4200만주, 전체 지분의 17.5%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약 4조167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공모액이자 국내 대기업이 지분 100% 보유한 해외 법인을 현지 증시에 상장하는 건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인도 증시의 최대 규모 IPO는 지난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 라이프 인슈어런스 상장으로 약 25억 달러(약 3조4725억원)이었다. 현대차의 상장 완료 시기는 이르면 9월에서 10월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 낙관 전망 반영 시 주가 '29.9%+@' 상승 기대

관심은 이번 IPO가 국내 현대차 주가 부양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지다. 증권가에서는 최대 '29.9%+@'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부 사항은 아직 미정이나 IPO를 통한 현대차의 총 조달 규모는 약 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30억달러 규모의 IPO를 역산하면 시총은 23조700억원으로 현대차 주가는 현재 대비 약 18.8%(약 10조5000억원)의 추가 상승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

인도 자동차 시장 1위인 마루티 스즈키의 사례를 참고한 결과다. 인도 증시에 상장된 마루티 스즈키 지분가치의 약 59.8%가 일본 모기업 스즈키모터스의 시가총액에 반영됐다. 할인율은 40.2%다.

이를 현대차에 적용하면 할인 후 지분가치(11조6900억원)와 IPO 조달 현금(4조1600억원)을 더한 뒤 인도 법인 수익 가치(5조2800억원)를 빼면 10조 원가량이 현대차 시가총액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시가총액 40조원 등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할 경우 현대차 기업 가치 상승효과는 현 주가 대비 29.9%(약 16조8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IPO에 따른 효과 만을 별도로 분석한 것이다. 그 외에긍정적 요인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이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 미국·인도 신공장 증설 효과,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세 등은 추가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현대차가 인도에서 30억달러를 조달하면 그만큼 높은 밸류에이션을 평가받는다는 얘기다. 저평가된 국내 현대차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인도, 중국·미국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기회의 땅

인도는 중국, 미국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약 485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첸나이에 두 공장을 운영중이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현지 투자 확대에 투입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전동화 전환 정책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중인 전기차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로이터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상장하면 모기업에 의존할 필요없이 현지에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만큼 인도에서 더 강력한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