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급변하는 관광생태계 대응을 위해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용역은 바다 없는 단양의 관광경쟁력을 갖추면서 관광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신규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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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열린 모토서프 대회. [사진 = 단양군] 2024.06.16 baek3413@newspim.com |
또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추이를 분석해 하늘·강·땅을 아우르는 단양 맞춤형 중장기 관광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 트렌드 추이 분석 ▲관광자원 개발계획 수립 ▲관광마케팅 ▲사업화 방안 도출 등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과업 내용은 크게 단·중·장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단기는 2027년까지며 정부 정책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과, 기존 관광자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중기는 2030년까지며 신규 자원 개발사업과 지역 간 연계사업을 고민하고 2034년까지인 장기 과업은 대규모 민자 유치사업과 지속 추진사업, 후속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이러한 교통 여건을 반영해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단양군으로 흡수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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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표관광지 도담삼봉. [사진=뉴스핌DB] |
읍면 소재지 사업발굴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 용역은 올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0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을 통해 단양군 관광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