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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공무원 이탈 가속화…3년새 2배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11:11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11:11

행안부, 10일 부터 17일까지 MZ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공직생활 만족도·업무 부담 등 인식 파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꿔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년 미만 MZ공무원의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에서 2020년 9258명, 2021년 1만 693명, 2022년 1만 3321명으로 3년 사이 2배 가량 증가 추세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김보영기자2024.06.10 kboyu@newspim.com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저연차 공무원 대상으로 공직사회 조직문화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은 'e사람' 시스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은 '인사랑' 시스템을 통해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임용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다

행안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MZ공무원들의 ▲공직생활 만족도▲업무 부담▲일하는 방식▲워라밸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연차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명석 행안부 정부혁신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특히 저연차 공무원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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