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최고 예우로 사회가 보답해야"

기사입력 : 2024년06월06일 14:37

최종수정 : 2024년06월06일 18:10

69회 현충일 맞아 청와대서 함께 오찬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켜낸 과정에는 고귀한 청춘을 국가에 바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며 "우리 정부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제복근무자(군인, 경찰, 소방관 등)들의 노고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오찬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6.06photo@newspim.com

또한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지켜주신 여러분을 이제 정부가 책임지고 지켜드리고 온 국민과 함께 예우하겠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보훈 영웅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오찬에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군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영빈관에 입장했다. 현충일 추념식을 마치고 영빈관에 먼저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오찬에 초대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오찬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9개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과 특별초청 대상자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6.06photo@newspim.com

특별초청 대상자로는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박동군, 박차생 참전용사와 지난해 12월 유해가 발굴된 고(故) 전병섭 하사의 조카 전춘자 씨가 참석했습니다. 전 하사는 6‧25전쟁 당시 3형제가 모두 참전했으나 장남인 고(故) 전병섭 하사와 삼남인 고(故) 전병화 이등상사는 전사했고, 전춘자 씨의 아버지인 차남 고(故) 전병철 일등중사만 전쟁에서 살아서 돌아온 후 2014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황창규 원사와 연평도 포격전에 참전했던 정경식 준위 등 서해수호 장병 대표도 함께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2024.06.06photo@newspim.com


 
또한 군 복무 중 순직한 고(故) 전새한 이병의 아버지 전태웅 씨,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임무 중 순직한 고(故) 장용훈 경장과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유족을 비롯해, 보훈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YTN 라디오 이은지 PD, 학생들과 함께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 선호승 씨가 초청돼 함께했다.
 
오찬에는 순직 군인 고(故) 권의준 소령의 딸 소프라노 권소라 씨가 기념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찬 끝 무렵에는 참석자들이 소감 발표를 통해 초청에 화답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