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전 세계 대학순위 中 '성큼'...베이징대 14위·칭화대 20위

기사입력 : 2024년06월06일 09:30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07:0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최신 세계대학순위에서 베이징대와 칭화(淸華)대 등 중국 대학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QS가 발표한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베이징대학이 지난해 17위에서 14위로 순위가 올랐으며, 칭화대도 25위에서 20위로 올랐다고 중국 펑파이(澎湃)신문이 6일 전했다.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이어 푸단(復旦)대학이 세계 39위에 랭크됐다. 푸단대 역시 지난해 50위에서 순위가 대폭 올랐다. 상하이교통대학이 지난해 51위에서 45위로 올랐고, 저장(浙江)대학은 44위에서 4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글로벌 상위 100대 대학에 중국은 5곳의 대학이 랭크됐다. 홍콩도 5곳의 대학이 포함됐다. 때문에 중국에서 모두 10곳의 대학이 100위권에 진입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중국의 대학 중에는 중국과학기술대학이 133위에 올랐으며, 난징(南京)대학이 145위, 퉁지(同濟)대학이 192위, 우한(武漢)대학이 194위에 올랐다. 200위권내에는 중국 대학 9곳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상위 20위권 대학으로는 중국이 베이징대와 칭화대 2곳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0위권 대학으로는 미국이 7곳, 영국이 4곳, 호주가 3곳, 싱가포르가 2곳, 홍콩이 1곳, 스위스가 1곳 각각 포진했다. 

1위는 미국 MIT였고, 2위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3위는 영국 옥스퍼드대, 4위는 미국 하버드대, 5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였다.

2025년 QS 세계대학순위는 세계 105개 고등교육체계에 속한 대학 1500곳을 대상으로 매겨졌다. 1500곳 중 이중 미국 내 교육기관이 19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90곳), 중국(71곳)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순위가 하락한 대학 비율이 미국에서 67%, 영국 58%로 높은 반면 인도와 중국은 각각 9%, 16%로 낮았다

한편,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가 31위를 차지했으며, 카이스트(53위), 연세대(56위), 고려대(67위), 포항공대(98위) 등 5곳의 대학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베이징대학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성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사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산림청은 사고 직후 전국의 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인근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헬기는 경북 의성지역에 지원 나온 강원 인제군 임차 헬기(기종: S76, 중형)로 확인됐다. 헬기 탑승자는 기장 1명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5-03-26 13:50
사진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이사회 의장 복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하며 의장직에 공식 선임됐다. 같은 날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네이버는 AI 전환기 대응을 위한 새 리더십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해진 의장은 이날 정기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 복귀를 승인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기존 GIO 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젊은 경영진과 기술자들이 더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AI 시대를 맞아 '검색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인터넷의 다양성이 유지되기 위해선 다양한 검색 서비스가 존재해야 한다"며 "네이버만의 검색 엔진이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가 한두 개의 AI만 사용하는 일은 슬픈 일"이라며, 네이버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대 기업들과 경쟁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번 주총에서는 최수연 대표이사의 연임도 결정됐다. 최 대표는 "임기 첫 3년은 네이버를 향후 10년, 20년을 버틸 수 있는 체질로 바꾸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내일(27일) 출시하고, 연내 AI 에이전트를 본격 선보이겠다"며 "커머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네이버는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조 7,377억 원, 영업이익 1조 9,79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9,3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2.9%, 순이익은 96.1% 증가한 수치다. 최수연 대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AI 기술을 전 사업에 접목하는 전략의 초석이 된 결과"라며 "앞으로 광고 플랫폼 'AD Voost' 고도화와 커머스 AI 추천 기술 강화 등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네이버는 이사회 재편을 통해 AI·글로벌 전략을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하기로 했다.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김남선 리더는 미국 포시마크 이사회 의장 겸 전략투자 책임자로 이동하고, 후임에는 재무 전문가 김희철 센터장이 임명됐다. 네이버는 앞으로 온서비스 AI 전략을 기반으로 검색, 광고, 콘텐츠, 커머스 전 영역에 걸친 AI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먼저 도입돼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구현하고,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맞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방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AI 시대에도 같은 정신으로 네이버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젊은 리더들이 과감히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창업자로서의 철학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dconnect@newspim.com 2025-03-26 13:05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