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뉴스핌 싱송라 '히든스테이지' 9주차...'Route49'와 장유경 출격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7:08

대구지역 활동 중인 밴드 'Route49'의 정예린의 '구구구'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장려상 출신 장유경의 '등대'와 '달'
7일 오후 4시10분...유튜브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대구에서 올라온 밴드 'Route49'의 멤버 정예린피아노의 시인을 꿈꾸는 장유경이 '히든 스테이지' 9주차 무대에 오른다. 정예린은 멤버들과 함께 만든 노래 '구구구'와 'In the morning'을 부른다. 장유경은 자작곡 '등대'와 '달'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오늘(7일 오후 4시 10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무대에서 결선 진출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누구든 유튜브 '뉴스핌TV'에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응원할 수 있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Route49의 멤버 정예린. 2024.06.05 oks34@newspim.com

정예린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중인 밴드 'Route49'의 싱어다. 연습실이 49길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리듬앤블루스와 힙합을 기반으로한 음악을 추구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팀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히든스테이지'에 지원했다는 정예린은 시적이면서 감성적인 음악을 주로 만들고 부른다. 아직도 대중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이번 기회에 자신의 음악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싶다. 음악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SOLE, SAAY 등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의 음악을 많이 듣고 있다. 사실 특정 아티스트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모든 아티스트의 음악성을 존중하고 닮고 싶다.

2022년 'Flower bed'로 데뷔했다. 지난해 팀멤버들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우리음악인축제 '어서와프로젝트' 아티스트(대구)에 선정되는 등 등 지역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밴드다. 대구 MBC 등 음악방송에도 출연하여 노래하기도 했다. 이번에 참여한 곡은 밴드 멤버인 이한솔, 최명규 등과 함께 만든 노래다. '구구구'는 비둘기와 함께 놀며 솔로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하는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In the morning'은 아침에 일어나 옆에서 자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을 담은 팝 알앤비 스타일 곡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요소가 많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정예린. 2024.06.05 oks34@newspim.com

장유경은 음악을 처음 접하던 시절에 스티비원더와 유재하를 좋아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한 스티비 원더, 천재적인 코드진행과 편곡은 물론 솔직하면서도 잠백한 가사를 쓴 유재하를 너무나 사랑했다. POP과 R&B 음악을 들으며 바운스와 리듬감을 몸에 익혔다. 그래도 발라드만한 장르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요즘엔 발라드를 자주 듣고 부른다.

고등학교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고 피아노 소리에 매료되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슈퍼스타K'에서 이정아가 피아노를 치며 자작곡을 브르는 걸 보면서 싱어송라이터가 되기로 했다. 피아노는 물론 기타연주도 할 수 있다.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피아노 위주로 흔하지 않은 코드진행의 잔잔한 음악을 만들었지만 공연을 다니면서 옛날 가요, 애니메이션영화 OST 등 유행하는 음악들도 주로 부르고, 대중적인 곡들도 만든다. 만들어놓은 자작곡이 꽤 많이 쌓였다. 자우림과 태연을 좋아하고, 태연 모창도 자주 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장유경이 서울 여의도 본사 스튜디오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고 있다.  2024.06.05 oks34@newspim.com

자작곡 '등대'는 표면적으로는 등대와 바다의 사랑 이야기다. 차갑고 외로웠던 바다가 밝고 따뜻한 등대를 만나게 되면서 자기 자신도 변해가는 과정을 동화처럼 표현했다. 가장 어두울 때 가장 밝게 빛나는 등대를 만나게 되는 바다의 시점에서 쓴 노래다. 또다른 자작곡 '달'은 달의 중력으로 인해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요동치는 바다를 보고 곡을 썼다.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모습과, 이유를 알 순 없지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랑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바다가 달과 닿고 싶어도 닿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표현하고 싶었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7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장유경. 2024.06.05 oks34@newspim.com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