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도권 휴게소 3곳에서 시식 이벤트 열어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색 충무김밥이 출시돼 이용객들의 다양한 입맛 욕구에 한발짝 다가섰다.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 충무김밥 고객입맛 사로잡아[사진=도공 서울경기본부]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이색 프리미엄 충무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리미엄 충무김밥은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휴게소 등 수도권 휴게소 3곳에서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용객들에게 기존에 이미 익숙한 김밥은 '정통충무김밥'으로 김과 밥, 오징어와 석박지로 구성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충무김밥은 △지단, 유부, 깻잎을 김과 함께 말아낸 '3색말이충무김밥'과 △소시지, 계란말이, 미트볼 등 반찬을 더욱 풍성히 추가한 '충무도시樂' 등 프리미엄 충무김밥 2종(각 8500원)이다.
고추냉이(와사비) 간장소스와 고추절임 등 색다른 소스와 반찬도 추가로 제공된다.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 충무김밥 고객입맛 사로잡아[사진=도공 서울경기본부] |
또, 면류를 좋아하는 고객들은 '정통충무김밥'을 라면과 함께 세트 메뉴도 선택할 수 있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이날 안산휴게소 등 3곳에서 출시기념 시식회를 열고 충무김밥 모양의 열쇠고리(키링) 300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앞서 지난 3월 도공 서울경기본부가 간편식을 선호하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새로운 충무김밥 메뉴 개발을 제안하고 휴게소 운영사 풀무원푸드앤컬쳐에서 레시피를 개발, 이날 출시했다.
임재성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세대별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충무김밥에 변화를 꾀했다"며 "고객들의 반응과 만족도에 따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