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MMORPG 본질의 재미 보여주겠다"...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금 부담 줄인 운영, 높은 자유도로 무장'으로.
무기 교체와 직업 커스터마이징 통해 전략적 플레이 강조
올해 하반기 한국·대만·홍콩·마카오 등 아시아 시장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로드나인'이 과금 부담이 적은 운영과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앞세워 장르 본연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31일 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와 '로드나인'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기존 게임의 문제점을 개선하면서도 MMORPG 고유의 즐거움은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는 이날 시연회에서 "로드나인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성과 무과금 환경에서도 성장, 획득,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기존 한국형 MMORPG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장르 본질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로드나인은 9종류의 무기를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할 수 있고, 54개의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의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등 높은 육성 자유도를 자랑한다. 펫 성장 시스템 '호문'을 통해 유전 알고리즘에 기반해 180만 가지 이상의 특징을 지닌 펫도 키울 수 있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지난달 31일 열린 '로드나인' 미디어 시연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김 PD는 "전투에서 무기 교체를 통한 전략적 선택이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같은 무기라 하더라도 특성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유저들의 확률형 아이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확률형 뽑기는 아바타에 한해서만 도입, 일정 횟수 이상 시도할 경우 해당 아이템을 확정 지급하는 '안심 시스템'을 적용했다. 반면 펫과 탈것 등 다른 요소들은 전적으로 게임 내 활동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유료 경험치 버프 아이템이나 캐시 전용 장비 판매도 하지 않기로 했다. 김 PD는 "과금 유도로 인해 유저 간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 [사진=양태훈 기자]

로드나인은 거래소와 1대1 거래를 통한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도록 자율 경제 시스템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이에 대해 김 PD는 "거래와 아이템 파밍을 통한 재화 축적, 성장이라는 MMORPG 고유의 재미를 온전히 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나인은 올해 하반기 중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며,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로드나인은 신선한 해석과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와 함께 오래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효재 PD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든 요소가 과금이 아닌, 유저의 자발적인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앞으로 로드나인이 M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