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SUV 아르카나 945대 판매로 내수 전년비 6.9% 성장
수출 4777대, 아르카나 4074대·QM6 703대 선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내수 1901대, 수출 4777대로 총 667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뉴 르노 아르카나 [사진=르노코리아]2024.04.04 dedanhi@newspim.com |
르노코리아는 5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늘어난 1901대를 기록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월 한달 동안 945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모델명으로 다시 태어난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버전이 568대로 판매량의 60.1%를 차지했다.
그러나 수출은 전년 대비 64.3% 감소한 4777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부진으로 르노코리아는 5월 한 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9% 감소한 6678대의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증가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선전 때문이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들어 판매한 신차 3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다.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2845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는 'E-Tech for all' 캠페인으로 르노코리아는 최근 다섯 달 동안 2839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 해 연간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대수인 1498대 대비 약 두 배, 월 평균 판매로 전환 시 네 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중형 SUV QM6는 760대가 판매됐다.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검증 받은 기본기에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이 가미된 '뉴 르노 QM6'는 LPG 승용 모델인 LPe가 70% 이상인 535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5월 수출은 총 4777대 선적됐는데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2824대를 포함한 4074대, QM6는 703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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