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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던킨, 국내 도입 30주년…독자 R&D 기술력 담은 기념 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6:08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6:08

한국 '쌀'과 SPC 특허 '상미종'으로 만든 라이스 도넛 2종 선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브랜드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공지능(AI) 뮤직테크 기업과 협업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던킨은 SPC그룹이 美 던킨도너츠 인터내셔널社와 계약을 맺고 1994년 서울 이태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래 국내 도넛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브랜드다. 특히 SPC그룹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한 혁신적인 경영으로 독자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고 전 세계 던킨 진출국 중 유일하게 커피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는 등 단순 브랜드 도입을 넘어 국내에 토착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SPC 비알코리아]

던킨이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라이스 글레이즈드', '인절미 후로스티드', '30th 해피버스데이' 도넛 등 3종이다.

먼저 국내 도입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가장 한국적인 원료인 우리 쌀을 활용한 도넛인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를 선보였다. SPC그룹의 독자적인 연구개발(R&D)로 개발한 특허 토종 효모(SPC-SNU 70-1)와 유산균(SPC-SNU 70-2~4)을 활용한 발효종 '상미종'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를 끌어 올렸으며 국내산 '임금님표 이천쌀'을 넣어 쌀 소비 촉진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스 글레이즈드'는 쌀가루를 넣은 반죽으로 만들어 담백하고 쫀득한 도넛에 달콤한 글레이즈 코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으로 던킨의 대표 제품 '페이머스 글레이즈드'를 잇는 차세대 대표 도넛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인절미 후로스티드'는 링 모양의 쌀 도넛에 인절미 초코 코팅을 입힌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인절미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인 '30th 해피버스데이' 도넛은 특유의 묵직하고 담백한 식감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던킨의 스테디셀러 '올드훼션드'에 달콤하고 화사한 분홍빛 초콜릿 코팅과 알록달록한 스프링클 장식을 더해 생일 케이크의 의미를 담았다.

한편 던킨 30주년 마이크로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맥북 프로, LG 스탠바이미, 아이패드 에어, 제품교환권 등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던킨 AI SONG 콘테스트'는 AI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송을 작곡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AI 음악 창작 기업인 포자랩스와 협업해 개발한 AI 작곡 시스템을 활용했다. 던킨 30주년 마이크로 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르와 보컬을 선택하고 던킨과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가사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음원을 생성해주며 음원 제작 후 앨범 제목을 설정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 내 'DD PLAYER' 카테고리에서 본인이 작곡한 음원과 다른 참여자들의 브랜드송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내가 생각하는 던킨'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나만의 던킨 한 줄 쓰기', 던킨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던킨30주년, #던킨, #던킨사진전)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던킨 한 컷 사진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던킨 30주년 마이크로 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브랜드 도입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던킨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과 AI를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니, 던킨의 30주년 생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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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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