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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복합성분 점안제 '아이스콘 점안액'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0:46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0:46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진제약이 안구 건조 증상 해결을 위한 4가지 복합 성분 점안제 '아이스콘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안구 건조 증상은 약물 치료나 직업적 요인으로 인해 피로감, 건조감, 이물감, 가려움증 등으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3년 대한안과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 유병률은 8년 새 5.6%나 증가하였으며, 환절기 시즌 외에도 장시간에 걸친 잦은 냉·온방기 사용 등의 생활환경 요인으로 인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안구 건조 증상은 주로 인공눈물과 같은 외용제와 비타민A, 베타카로틴 등 경구제 섭취로 현저히 개선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아이스콘 점안액 [사진=삼진제약] 2024.06.03 sykim@newspim.com

삼진제약 '아이스콘 점안액'은 복합 성분으로 구성된 1회용 외용제로서 대부분의 안구건조 증상 개선에 적용 가능하다. 주성분으로 각막을 안정화하고 손상 시 회복을 도우며, 항염 효과를 나타내는 '콘드로이친'과 눈물의 점도를 증가시켜 눈물이 눈에 머무르는 시간을 길게 유지시키는 '히프로멜로오스', 눈물의 양 보충을 위한 '염화칼슘', '염화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첨가제로는 안구 영양 공급을 위한 포도당과 렌즈 흡착을 예방하고 지속력을 높여주는 '폴리소르베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등 타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아이스콘 점안액'은 일회용으로서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하였으며 1회 1~2방울, 1일 4~5회 점안할 수 있다. 무보존제로 모든 렌즈 착용 시 사용도 가능하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잦은 냉·난방기 및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안구 건조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4가지 복합 성분의 아이스콘 점안액이 증상 회복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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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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