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인당 상·하반기 각각 200만원씩 연간 400만원·4년간 1600만원 지급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는 31일 공약사업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올해 상반기분 8억6000만원을 지역 출신 대학생 474명에게 지급했다.
순창군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은 장학금 수혜 여부와 상관없이 관내 대학생들에게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연간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순창군 지역출신 대학생들이 생활지원금으로 200만원씩을 상반기분으로 지급받았다.[사진=순창군]2024.05.31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순창 출신 대학생들에게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순창군에서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출연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순창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년째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은 학부모 서금옥 씨는"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대학에 보내면서 생활비와 주거비가 부담이 컸는데, 군에서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려대 약학과에 재학 중인 강성호 학생은 "순창에서 학교와 옥천인재숙에서 공부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았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생활지원금도 지원받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순창을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아동행복 수당 등 보편적 복지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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