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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美 국채금리 상승에 일제 하락...세일즈포스·아메리칸이글·엔비디아↓ VS 모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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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내림세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하나인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16% 가까이 급락한 여파에 다우지수 선물은 300포인트 넘게 하락 중이다.

전날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 수요 약화로 4.6%도 돌파했던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에 비해 소폭 내렸으나 여전히 4.5%를 웃돌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위축에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주식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347.00포인트(0.90%) 내린 3만8177.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21.25포인트(0.40%) 하락한 5262.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58.25포인트(0.3%) 빠진 1만8744.50에 거래 중이다.

세일즈포스 로고 [사진=블룸버그]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알파벳 구글(종목명: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0.3~0.8% 하락 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사흘 연속 4.5%를 웃돌자 금리에 취약한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미국 투자회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높은 국채금리는 주식 멀티플(밸류에이션)을 떨어뜨리고 주식 대비 국채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안전자산의 투자 매력을 높이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는 악재"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11월 한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투자자들은 31일 공개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다시 조정할 수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4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0.2%, 전년 대비로는 2.8% 오르며 3월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시장의 예상보다도 물가 둔화세가 확연하다면 국채금리 상승세도 다시 꺾일 수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14 mj72284@newspim.com

이날 시장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분기 GDP 성장률이 앞서 발표된 연 1.6%(속보치)에서 1.3%로 하향 조정됐을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달 발표된 1분기 GDP는 지난해 4분기(3.4%)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 폭(3.4%)을 보이며 미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1분기 PCE 물가지수가 속보치에서 크게 상향 조정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시장의 물가 우려도 다시 커질 전망이다.

더불어 미 고용 시장의 과열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이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월가 예상도 밑도는 수준으로 감소하며 여전한 고용 시장의 열기를 반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강력한 고용에 따른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 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의 대표 PC 업체인 델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I 서버 사업으로 델이 올해 약 100억달러(약 13조원)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 15일 델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찍은 바 있다. 델은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H100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비롯해 엔비디아가 연내 내놓을 최신 블랙웰 세대 칩을 탑재한 서버를 판매한다.

따라서 델의 이번 분기 실적 발표는 AI 수요와 관련한 일종의 풍향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델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들의 주가에도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내달 11~12일(미 동부시간) 열리는 6월 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오는 1일부터 연준 위원들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다. 따라서 이번 주는 FOMC 회의 전 마지막으로 통화정책 및 금리와 관련한 연준 주요 위원들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공개 발언에 나선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세계 1위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종목명:CRM)가 예상을 밑돈 1분기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6% 가까이 급락했다.

의류 소매업체인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EO)는 1분기 예상보다 높은 주당 순이익(EPS)을 기록했음에 불구하고 매출이 월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9%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MRNA)는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프로그램 후기 임상 단계 시험을 위한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과 관련한 논의가 합의가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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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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