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C3.ai, 분기 매출 20% 성장...시간 외서 6% 반등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06:12

최종수정 : 2024년05월30일 06:1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기업용 인공지능(AI) 응용 프로그램을 설계·개발·배포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C3.ai가 20%의 분기 매출 성장으로 뜨거운 AI 관심을 증명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6% 반등했다.

29일(현지시각) C3.ai는 회계연도 4분기 손실액이 7300만달러, 주당 59센트로 1년 전 손실액 6500만달러, 주당 58센트보다 확대됐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손실은 11센트로 집계됐다.

다만 이 기간 매출은 866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0% 늘었고, 이 중 구독 매출이 799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조정 주당순손실 30센트와 8440만달러 매출을 기대했는데 이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토마스 시에벨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용 AI 수요가 증가 중이며, 우리가 해당 분야에 먼저 진출한 만큼 이러한 성장을 활용하기 유리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시에벨은 자사 기업용 AI 어플리케이션이 19개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자사 생성형 AI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고 강조했다.

C3.ai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8400만~890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22~30센트 정도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는 분기 조정 주당순손실 15센트와 8600만달러가 예상됐다.

C3.ai는 이번 한 해 매출은 3억7000만~3억9500만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 전망치 3억68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 정규장서 0.75% 내린 23.92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C3.ai 주가는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반등 중이다.

C3.ai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C3.ai 홈페이지] 2024.05.30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