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갈등 심화를 자원봉사로 극복
다자간 협력으로 봉사 순환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왔다, 감(感)!' 이웃 공감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32개 시범 단지 3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동 주택 입주민에게 문고리 방향제를 매개체로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왔다, 감(感)!' 캠페인은 메시지를 적은 방향제를 이웃이 문고리에 걸어 소통하고 이를 인증하는 캠페인으로 이웃 간 소통 부재를 해결하고 서로 공감하는 이웃 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왔다, 감(感)!' 캠페인에 사용하는 문고리 방향제.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아모레퍼시픽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3개 자치구(노원구, 서초구, 양천구)가 협력하는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관계 개선을 촉구하고자 한다.
캠페인 활동 인증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이웃과 경비원, 미화원, 택배원 등에게 아모레퍼시픽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 인증은 방향제 QR코드 접속 후 '모아플랫폼' 내 참여 사진과 동네 좌표를 등록하면 된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