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10년물 금리 4.6% 돌파...인플레 우려·美 국채 수요 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국채 10년물 금리 4.6%도 돌파
강력한 지표, 국채 수요 둔화, 매파적 연준 인사 발언에 금리↑
5월 PCE 물가지수에 관심↑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와 실망스러운 국채 입찰 결과 등에 29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는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4.568%로 저항선인 4.5%를 넘어선 데 이어 29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4.6%도 넘어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4.991%까지 오르며 전장에 비해 3bp(1bp=0.0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J)은 예상보다 강력했던 5월 소비자신뢰지수, 실망스러운 수요를 보여준 미 재무부 국채 입찰 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 등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국채 금리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CNBC, 2024.05.30 koinwon@newspim.com

◆ 강력한 경제 지표·국채 수요 둔화·매파적 연준 인사 발언에 국채금리↑

전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로 4월 7.5에서 상승하며 월가 전망도 웃돌았다. 3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반등한 것으로 이는 향후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도 5.4%로 상승해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전날 실시된 2년물과 5년물 국채 경매 응찰률이 모두 최근 평균을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며 국채 금리 상승을 부채질했다. 2년물 국채 응찰률은 2.41배로 지난 6번의 평균치 2.59배를 하회했고, 5년물 국채도 응찰률이 2.30배에 그쳐 지난 평균 2.41배를 크게 하회했다. 

어제에 이어 이날 실시된 미 재무부의 7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금리는 사전 입찰 때의 4.637%보다 높은 연 4.65%에 낙찰됐다.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채권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크 리포트의 피터 부크바는 CNBC에 "어제 2년물과 5년물과 마찬가지로 7년물에서도 수요 부진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발표된 4월 비농업 고용은 17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기대를 키웠고, 높아진 금리 인하 기대에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미 재무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02 mj72284@newspim.com

하지만 이후 발표된 지표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이어질 것이란 확신을 주기에 부족했고 채권 트레이더들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 

자산운용사 밀러 타박의 매트 메일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국채 수익률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다른 지역에서도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포워드 주가수익비율(PER) 22배에 거래되는 주식시장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유로존 채권의 벤치마크(기준) 채권으로 통하는 독일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2.685%로 6개월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발표될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근원 PCE물가가 전월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온다면 국채 금리 상승세가 다시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4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0.2%, 전년 대비로는 2.8% 오르며 3월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