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예고로 역세권 입지 갖춘 상업시설 '훈풍' 전망
대전 1호선 탄방역 역세권 '힐스에비뉴 둔산' 미래가치 기대감 UP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역세권 입지를 갖춘 상업시설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하고, 역을 중심으로 발달된 대규모 상권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 특히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상가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기 전 역세권 상가를 선점해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평가다.
힐스에비뉴 둔산 |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국내 상업시설 시장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분석이 따른다.
이에 미래가치 높은 역세권 상업시설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 반포권역에 공급된 '래미안원베일리' 상업시설은 9호선 반포역, 3·9호선 고속터미널역 역세권 입지를 앞세워 총 6실이 12억원에 달하는 웃돈을 형성하며 완판(완전판매)됐고, 분양시장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에서도 '달서SK뷰' 상업시설이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 특장점을 앞세워 총 47개실이 모두 분양 완료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품고, 활성화된 상권까지 누리는 역세권 상업시설은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지역 내에서 강남으로 통하는 부촌 상권의 경우 소비력 높은 수요자 비율이 높아 공실률도 낮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 입지를 갖춘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분양을 알려 화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에비뉴 둔산'으로 대전시 서구 탄방동(옛 홈플러스 탄방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둔산' 내 상업시설이다. 지상 1~2층에 전용면적 약 2500㎡ 규모(60실)다. 힐스테이트 둔산 오피스텔은 향후 60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힐스에비뉴 둔산은 둔산·탄방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자리한다. 바로 앞(약 150m)에 대전 1호선 탄방역이 위치한 역세권에 자리하며, 여기에 1호선 시청역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약 300m 거리에 대전시청이 위치하고, 시청 북측으로 교육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세무서, 서구청, 정부대전청사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보라매 공원 등 광범위한 공원을 끼고 있는 점도 시선을 끈다.
또한 힐스에비뉴 둔산은 브랜드 상업시설에 걸맞게 상품 차별화에도 신경 썼다. 1층 공개 용지는 광장화를 진행하고, 주변 공원과 연계해 쾌적함을 높이고, 집객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에비뉴 둔산은 대전 최대 상권의 핵심에 위치하여 안정적인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특히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어 지하철 이용객과 주변 관공서 및 상업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기대된다"라며 "또한 이번 상업시설은 브랜드를 앞세운 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에비뉴 둔산 홍보관은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서 운영중 이다.
whitss@newspim.com